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동장군 쉼터 8개소 운영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한겨울 추위로부터 건강 취약 계층과 주민을 보호해주는 ‘자체 동장군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공단 최초로 운영하는 ‘자체 동장군 쉼터’는 올여름 주민에게 사랑을 받았던 ‘자체 무더위 쉼터’를 설치했던 시설 총 8개소 ▲중구시설관리공단 본부(2개소) ▲장충문화체육센터 ▲중구구민회관 ▲중구종합복지센터 ▲중림종합복지센터 ▲가온도서관 ▲어울림도서관 내 마련 예정이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모든 쉼터는 겨울철 건조한 실내 환경을 고려해 적정 온도(18~20℃)를 탄력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난방기와 무릎담요, 가습기 등을 갖추고 음수대, 읽을거리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한파·대설 대비 행동요령, 한랭 질환 응급조치요령도 부착하여 주민들이 추위와 관련된 유용한 생활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휴식 환경을 조성했다.
안균오 공단 이사장은 “올겨울 날씨는 북극한파에 폭설, 미세먼지 소식까지 있는데 공단의 동장군 쉼터를 통하여 주민 여러분이 잠시나마 추위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장군 쉼터 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공단 혁신감사실(☎02-2280-8336)로 문의하면 된다.
김나임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