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어르신 장끼대회’ 성황리에 마쳐
‘중구 어르신 장끼대회’ 성황리에 마쳐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11.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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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구민회관에서…올해 어르신 장기 고수 '남창현 어르신'
서양호 구청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효행가정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왼쪽에서 일곱번째)과 효행가정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관내 어르신 장기 고수와 노래 실력자를 뽑는 ‘어르신 장끼대회’가 지난 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신당데이케어센터가 주최하고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임에도 어르신 600여명이 참석해 넓은 대강당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오전에는 장기 예선대국이 진행됐고 오후에는 어르신들이 꾸민 식전공연을 필두로 개회식, 장기 결선, 노래자랑이 차례로 이어졌다.

식전 공연에서는 고전무용, 난타 등을 선보인 가운데 건강보험공단에서 주최한 건강백세운동에서 금상을 수상한 현대경로당의 백세건강체조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날 중구 어르신 장기 최고수의 영예는 남창현(청구경로당) 어르신에게 돌아갔다. 부상으로 상품권과 대한장기협회에서 인증하는 아마 3단증이 수여됐다.

준우승은 장부근(동아경로당) 어르신이, 3위는 정순진(청구경로당) 어르신이 차지했으며 상품권과 함께 각각 아마 2단증과 아마 1단증이 전달됐다. 그 외 8강 진출자 5명에게도 상품권을 시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이무의(현대경로당) 어르신이 1위를 거머쥐었다. 2위는 신당경로당의 김순여·임영자 어르신에게 돌아갔으며, 3위는 이금례(서울역자이경로당)·박귀홍(황중경로당) 어르신과 백세건강체조팀(명동경로당)이 입상했다. 이들에게도 각각 상품권이 증정됐다.

한편, 개회식에서는 3대 이상이 1가족을 이루면서 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해 온 15가정에 효행가정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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