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중앙우체국 뒤에 18층 호텔 짓는다
명동 중앙우체국 뒤에 18층 호텔 짓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11.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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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적률 20% 완화, 한성화교소학교도 신축키로
명동 호텔 예정지가 표시된 지도.
명동 호텔 예정지가 표시된 지도.

명동 중앙우체국 뒤에 18층짜리 호텔이 들어선다. 같은 명동관광특구 내에 있는 한성화교소학교도 학교와 상업 시설로 분리해 신축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 계획을 수정해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용적률을 20% 범위에서 완화해 적용하는 안이다.

이에 따라 중구 명동2가 89에 있는 333.7㎡ 규모의 부지에 지하 4층·지상 18층, 총 객실 75실 규모의 호텔 건립이 가능해졌다.

시는 대상지가 명동관광특구에 있고, 인근에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이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명동관광특구 내에 있는 한성화교소학교도 신축된다. 명동2가 83의 8(7,186㎡)에 있는 한성화교소학교는 지은 지 60년이 넘은 노후 건축물이다. 도시·건축공동위는 이 학교의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해 가결했다. 학교용지와 상업용지로 분할해 각 용지에 새로운 건물을 짓도록 했다.

학교용지에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학교가, 상업용지에는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의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이날 도시·건축공동위에선 동대문구 휘경동과 강서구 화곡동 일대에 역세권 청년주택을 건설하는 방안도 가결됐다.

시는 두 대상지의 역세권 청년주택이 주변보다 낮은 임대료와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고 판단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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