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나무여성인권상담소 김영란 소장 초빙해 실시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지난 6일 의원과 직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 폭력 등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는 서울시 중구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위원, 국가보훈처 성희롱·성폭력 자문위원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나무여성인권상담소 김영란 소장이 초빙됐다.
이날에는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실태를 유형별 실제 사례로써 설명하고 이에 대한 개념과 사전 예방법 및 위기상황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판단 기준은 ‘의식과 동의’이며, 젠더 감수성을 사회적 차원에서 높여야 함을 강조했다.
이날 조영훈 의장은 “성희롱, 성폭력과 가정폭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문제점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우리 의원부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 잡고 예방하기 위해 앞장 설 것이며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행정적 기반을 강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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