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불어오던 10월 중순, 조병서 시인의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찾기' 시집이 발간됐다.
시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찾기'에서 시인은 "행복은 꽃보다 아름다운 것. 사람의 마음이 행복해야 꽃이 예쁘고 온누리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 이라고 말한다. 행복과 삶, 그리고 사람에 대한 시인의 이야기를 164편의 시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병서 시인은 한국수필가연대, (사)한국문화예술연대, 서울 중구문인협회 등 임원과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중구 안전을 위해 '중부 안전모임'을 만들고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인의 말 中>
등화가친의 계절, 예나 지금이나 책 읽기 좋은 계절임엔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었는지 청소년부터 호호백발 노인까지 책 읽기보다는 핸드폰에 매료되어 독서의 계절이 책을 멀리하는 계절이 된 것처럼 시내버스, 지하철마다 독서하는 사람은 찾아볼 수 없으며 열에 아홉은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시인은 시를 써야지요. 시인은 시를 써야 아름답습니다.
김나임 기자
제목: 꽃보다 아름다운 행복찾기 / 지은이: 조병서 / 발행인: 김명덕 / 펴낸곳: 한강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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