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現 시·구 의원 30여명 참석해 덕담 나눠
(사)중구의정회(회장 오세홍)가 지난 14일 관내 모식당에서 전현직 시·구원을 초대해 送舊迎新의 뜻으로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오세홍 현 중구의정회장을 비롯해 서양호 현 중구청장, 조영훈 현 구의장, 박순규 현 시의원, 정동일 전 중구청장, 김사홍 전 구의장, 김길원, 서인종 전 시의원, 김동학, 김수안, 임용혁, 손덕수, 김경술, 김기태, 송희, 양동용, 윤승호, 이기록, 이한성, 전용해, 최철기, 정희창(무순) 19명의 전 구의원 그리고 이화묵, 윤판오, 길기영, 이승용, 이혜영, 김행선 현 구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홍 의정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정회원 모두는 지방자치 발전에 큰 일들을 했다. 서양호 구청장과 조영훈 의장의 깊은 관심에 감사하다”며 “우리 중구의정 회원 모두는 선배로서 모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구청과 의회가 양수레 바퀴다. 중구 발전을 위해 내년부터는 의정회에 도울 일이 있으면 집행부에 관련 부서를 배치하겠다. 또 예산이 수반되는 것도 검토하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조영훈 의장도 인사말에서 “내년부터 의정회 사업에 조금이라도 참여하도록 사업비 등을 검토하겠다. 의정회가 발전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동일 전 구청장, 김사홍 전 의장, 김길원, 서인종 전 시의원, 윤승호 전 의원도 덕담을 전하며 오찬을 겸한 송년회를 마쳤다.
한편 중구의정회는 사단법인 비영리 단체로 중구의회 의원을 역임한 회원들로 구성돼 중구 지방자치 발전과 중구민의 권익과 자존감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나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