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소상공인 특화산업단 보고대회 및 비전선포식 개최
중구소상공인 특화산업단 보고대회 및 비전선포식 개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8.12.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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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봉제·인쇄·상인 등 7개 단체 각 업종별 발표
남원호 단장, “협업과 상생통해 난국을 극복하자”
중구 소상공인 특화산업단 보고대회 및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 소상공인 특화산업단 보고대회 및 비전선포식에 참여한 내빈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에서 처음으로 ‘협업,상생,희망’을 목표로 하는‘중구소상공인 특화산업단 보고대회 및 비전사업 선포식’이 지난 17일 충무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남원호 중구 소상공인 특화산업단장을 비롯해 전순옥 더불어 민주당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위원장(중구 성동을 지역위원장), 신상철 부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김민형 중소벤처기업부, 김민형 소상공인 혁신 과장, 박순규 서울시의원, 길동 중소벤처기업부 사무관, 고수곤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재룡 전 중구상공회장, 최강선 전 서울시의원, 김정안 신중부시장 회장을 비롯한 관내 시장상가 소상공인(남대문, 동대문, 방산, 중부시장 상인과 인쇄, 조명, 전통시장, 악세사리, 디자인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남원호 단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500만명이 있다. 특희 중구에는 의류, 패션, 봉제, 인쇄, 조명 등의 업소와 방산, 중부, 신평화, 동대문, 남대문 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사업장이 있다. 최근에는 규제도 심하고 경제가 어렵고 힘들다. 우리 모두 서로 ‘협업과 상생’을 통해서 이 난국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소상공인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소상공인 특화산업단 발대식을 축하한다.  이 자리가 감격스럽다. 경제가 어렵고 미래 예측이 어려워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 모두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도 경제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홍남기 기재부장관에게 중소 제조업을 살리라며 지시하셨다. 어렵고 힘들지만 희망를 갖고 힘을 내자”고 말했다. 이어 홍종학 중소벤처기업 부장관(김민형 과장 대독)과 서울시장(영상축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신상철 중구 부구청장은 축사에서 “비전선포식을 축하드린다. 중구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하는 일에 협조하겠다. 특히 여러 유형의 라벨갈이 등의 단속도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훈 의장은 축사에서 “98년도에 중구에는 20만개의 점포가 있었다. 지금은 아마도 30만개의 점포가 있을 것이다. 상가 직원에게 물어보면 개시를 못 한다더라.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중소벤처 기업부에서 중구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어 중구의 경제가 살아나는데 힘을 모으자”며 “중구의회도 도울 것이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중구 각 업종별 대표들이 현재 처해있는 사업상의 어려움과 애로 사항 발표, 비전 선포 등이 진행됐다.

(발표자 명단 순서 순) ▲최철근 패션·봉제 부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 ▲서병기 인쇄 부문(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범용 조명 부문(한국조명유통조합) ▲한영순 상인 부문(동대문시장신평화시장상인회) ▲박영철 전통시장 부문(남대문시장 상인연합회) ▲심재림 악세사리 부문(남대문시장 상인연합회) ▲송승렬 디자인 부문(서울패션디자이너협회)이 각업종 발표 후에 다함께 비전 선포를 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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