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기 생태계 보존활동 일환…잡곡 280kg 살포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이영도)는 지난해 12월 19일 오후 3시 ‘2018 월동기 남산 조·수류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월동기 생태계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밀, 옥수수 등 잡곡 280kg을 남산 석호정 일대에 살포했다.
이 행사는 남산에 매년 다람쥐와 꿩을 방사함은 물론, 이곳에 살고있는 야생 조·수류의 월동기 부족한 먹이를 보충해주기 위한 먹이 주기를 통해, 남산 생태계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자연과 공존할 수 있도록 중구자연보호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행사이다.
이영도 회장은 “겨울철에 먹이주기 행사를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우리의 활동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보람된 사회를 이루는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며 “눈이 쌓이는 1월 경에도 먹이 주기를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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