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전시…오는 2월 28일까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미술교육프로그램 ‘상상만화방’을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갤러리와 예그린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2016년 ‘서양미술사 아틀리에 1,2’, 2018년 ‘잠보! 아프리카’로 많은 관람객이 찾은 충무아트센터의 미술교육프로그램 시리즈는 단순히 감상하는 전시가 아니라, 주제에 따른 전시작품을 보며 역사를 이해하고 작품의 기법을 체험해 보는 복합적 사고가 가능한 교육전시이다.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만화를 책이나 온라인이 아닌 원화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펜촉에 잉크로 그린 그림에 원고를 잘라 붙여서 완성한 초기 만화원고 희귀본부터 7,80대 원로만화가의 최근작과 제작도구 만화책까지 전시된다.
또한 만화의 교육적 가치와 의미를 어린이들에게 바르게 전달하고자 우리나라 만화의 역사를 시작으로 작품 감상과 스토리 연구를 통한 4컷 만화와 조이트로프(움직이는 만화) 만들기, 현대회화의 만화적 요소를 탐구하고 창작하기, 상상 드로잉 등 전시작품과 연관된 체험도 진행한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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