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년인사회, 서 구청장 “지역경제 살리고, 구민 삶의 질 높일 것”
중구 신년인사회, 서 구청장 “지역경제 살리고, 구민 삶의 질 높일 것”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1.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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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민선7기 5대 전략 직접 실천하는 '실질적 원년'
‘서울 메이커스 파크’, ‘사회서비스공단’ 등 설립 계획 밝혀
박원순 시장 영상 축사…“중구, 서울과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할 때”
서양호 중구청장이 중구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이 중구 신년인사회에서 주민들에게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중구 신년인사회에서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구민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지난 9일 열린 중구 신년인사회에서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구민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인사회 시작 1시간 전부터 구민회관 입구에서는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입장하는 구민들을 악수로 맞으며 새해 인사를 나눴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9일 오후 3시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하고, 중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신년인사회에는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지상욱 국회의원, 전순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최창식 자유한국당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 정호준 민주평화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박순규 시의원, 박기재 시의원, 이화묵 부의장, 이혜영 의회운영위원장, 윤판오 행정보건위원장, 고문식 복지건설위원장, 박영한 구의원, 이승용 구의원, 길기영 구의원, 김행선 구의원을 비롯해 관내 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대표 등 2천여명이 좌석을 꽉 채웠다. 

인사회 시작 1시간 전부터 구민회관 입구에서는 서양호 중구청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입장하는 구민들을 악수로 맞으며 새해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날 서양호 구청장은 신년사에서 “민선7기의 실질적 원년이 될 2019년에는 중구의 지역경제를 살려 중구민의 삶을 바꾸겠다”며 목표를 밝혔다. 이어 “올해는 5대 전략과제를 직접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5대 전략과제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먼저 “전락하는 도심산업의 현실이 곧 중구의 모습임을 직시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서울 메이커스 파크’ 건립 계획에 대해 밝혔다.  ‘서울 메이커스 파크’에서는 단순히 민간의 지원을 넘어 관리·운영·법률·세무 에 이르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패션·봉제 산업 모델 구축, 전통시장 활성화도 이룰 것을 약속했다.

또한 중구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동(洞) 정부’에 대해 “집에서 10분 거리에서 생활SOC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시설물을 동 단위로 재배치할 것”이라고 말하며 “동정부 1기에 15개 동에 예산편성권을 주었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70여개 업무를 동으로 이관하면서 역량 있는 직원들을 충원했다. 동정부 2기에는 복지, 문화, 건강, 교육, 도서관 등 주민이 요구하는 공공서비스 지원을 위해 중구청 직원들과 ‘사회서비스공단’ 직원들이 동 주민센터와 동의 공공시설에서 근무하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사회서비스공단’은 사회복지시설의 인력·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이날 중구가 올해 내로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아이 돌봄 센터’를 확충하고 낡은 교육 환경 개선, 초·중·고교생을 위한 맞춤형 방과후 활동 운영을 약속했다. 또 “올해 초부터  ‘교육혁신센터’ 준비 위원을 구성해 종합적인 교육 컨설팅 업무를 실시하고,  2020년 3월까지  ‘교육혁신센터’를 설립할 것”이라 말했다. 

경쟁력있는 문화도시로 만들기 위한 ‘문화 르네상스’에 대해서도 “도심 내 빈집이나 점포에  창작·전시·주거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 문화예술가들과 정기적인 네트워킹으로 축제 기획뿐 아니라 방과후 예술문화 교육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원, 공공도서관을 12곳으로 확충하고 복합문화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카드형식의 지역화폐로 매월 10만원을 지원하는 ‘어르신 공로수당’에 대해 “2월에는 1월분까지 소급해서 반드시 지급할 것이며, 이를 위해 다음주인 1월 16일부터 어르신 공로수당 신청접수를 15개 동주민센터에서 일제히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전했다. “중구는 경제와 문화, 언론, 금융의 모든 중축 인원이 집중된 서울의 심장이다. 그렇지만 위기와 도전 과제가 없는 것이 아니다.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새로운 변화와 전환을 해야할 때가 왔다. 주택 뿐만아니라 도심환경이 제대로 정비되고 재생 돼 중구가 서울과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해야 할 때가 왔다”며 “여러분들의 힘이 되어드리겠다”고 말했다.

지상욱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초심을 가지고 기해년에도 책무를 다하고자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 아무리 큰 돌도 작은 돌의 어깨를 빌리지 않으면 설 수가 없다. 그런 작은 돌이 되도록 하겠다. 다함께 만드는 중구, 행복한 중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은 축사로 “그 동안은 막막했고, 잘 보이지 않았던 중구의 미래가 이제 서서히 보이는 것 같다. 희망의 새해가 밝아온 것 같다. 구청장님이 신년사를 통해 말한 것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우리 모두는 다른 형태의 상속자들 이지만, 중구를 향한 약속의 상속자가 돼서 밝은 미래를 함께 꿈꾸는 2019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식 한국당 중구성동을 당협위원장은 “작년까지 저를 성원해주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난 한 해 나라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기해년 새해 아침을 맞이해 적어도 중구민 만큼은 어려움을 과감하게 떨쳐버리고 금년 한 해 나라는 물론이고 중구의 지역 경제, 지방 모든 분들에게 행복이 넘쳐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정호준 민주평화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경기가 침체되고, 실업률이 오르고, 자살률도 이혼률도 높다. 하지만 ‘플라시보 효과’라는 것이 있듯이, 우리는 ‘나아질 수 있다.  변화할 수 있다’는 중구의 에너지를 중구민들이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그것을 믿고, 실천으로 옮기면 2019년 중구가 새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은 “작년, 제8대 중구의회의 시작에 애정 어린 눈길과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두 번의 정례회와 임시회를 개회한 결과, 구민들의 생활에 기준이 되는 조례를 제정·심의하여 총 29개가 통과됐으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의 숙제들을 하나하나 짚어 나갔고, 구민의 귀중한 세금을 적재적소에 쓰고자 올해의 새로운 살림살이를 결정했다. 2019년에는 구민 여러분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나아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축사를 전했다.

내빈들의 축사 이후 중구 구립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끝으로 신년인사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기준금리인상, 가속화 되는 도심 공동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었던 상업도시 중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따뜻한 중구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적극적인 변화와 발전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이러한 도전에 마음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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