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오전 11시, 장충동 예지원에서
사단법인 예지원(원장 순남숙) 에서는 오는 26일 오전 11시에 장충동 예지원에서 ‘설 합동차례행사’를 개최한다.
설 차례는 가족이 모여 설의 세시음식을 조상께 올리는 의례로서 가족간의 유대 강화와 부모에 대한 효의식의 계승에 기여해 온 우리의 대표적인 세시풍속이다. 하지만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하여 차례를 지내고 싶어도 지낼 수 없는 가정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예지원에서는 이러한 가정을 위하여 설이 오기 전, 가족과 함께 미리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합동 차례 행사를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사)예지원 사무국(02-2253-2211)으로 문의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24일까지다. 합동차례 신청시 고인의 이름과 관계도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면 된다. 차례 이후 떡국 시식도 제공된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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