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설을 맞아 오는 26일 오전 11시 을지경로당에서 ‘어르신 건강 기원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위원들을 비롯해 청소년 자원봉사자 10명과 을지로동주민센터 직원들이 나서 관내 어르신들에게 떡국으로 온기를 전한다.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세배를 올리고 대화를 나누며 세대 간 벽을 허문다. 이어 협의회에서 정성껏 마련한 떡국 등 설음식을 대접한다.

남은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도록 선물로 쌀과 핫팩도 전달할 예정이다.

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에서는 매년 설 명절 즈음에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떡국 나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강태윤 을지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은 “올해도 떡국 나눔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나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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