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산업 살리기에 SH공사와 손 맞잡다
도심산업 살리기에 SH공사와 손 맞잡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3.06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산업 재생사업 MOU 체결…‘서울 메이커스 파크’ 본격 검토
서양호 구청장(우)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좌)이 도심산업 재생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우)과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좌)이 도심산업 재생사업 MOU를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와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도심형 창조산업 허브공간 조성을 위한 도심산업 재생사업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심형 창조산업 허브공간 재생·건립 및 운영, 생활밀착형 생활SOC 재배치 등을 통해 도심생태계와 지역특성을 고려한 도심공간의 균형적 재배치에 힘을 모으게 된다. 협력 대상지는 중구 전 지역이다.

중구는 을지로 등 구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입히고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거주·산업·문화공간의 유기적 연계로 이들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을 도심공간 혁신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서울 메이커스 파크(Seoul Makers Park)’로 명명한 도심산업 복합네트워크 구축사업을 구정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는 인쇄, 조명, 공구 등 도심 전통산업 임대공간 구조화 및 재배치, 공공주거 확대, 문화·공연시설 및 예술가 창작공간 조성, 공공업무시설 구성 등의 방안이 담겨 있으며 관내 건립 예정인 인쇄스마트앵커 등이 포함된다.

또 하나의 구정 핵심 과제인 ‘동(洞)정부’ 실현을 위해 도서관, 체육시설 등 생활SOC를 주민 편의에 맞게 재배치하는 한편, 주민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도록 관내 각종 공공기관을 집약하는 청사진도 구상 중이다.

구는 도시구조에 대한 비전과 전문성을 지닌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협약 체결로 이 같은 사업들이 크게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나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