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구립 어린이집 전면 직영 첫 발
서울시 최초, 구립 어린이집 전면 직영 첫 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3.06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당동·황학어린이집 구 직영…현장학습 전액 보조 등 지원
황학어린이집 모습.
황학어린이집 모습.

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서울시에선 처음으로 민간 위탁 국공립어린이집의 구 직영 전환에 돌입했다.

그 첫 걸음으로 구는 민간 위탁으로 운영되던 신당동어린이집(청구로8길41)과 황학어린이집(난계로15길23)을 이달 1일부터 시설관리공단을 통해 구에서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구 직영 전환에 따라 지난달 두 곳의 어린이집 원장을 구에서 직접 공개 채용했으며 보육교사, 조리사, 간호조무사 등 보육 교직원 38명은 고용 승계됐다. 아이들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돌아가도록 직접 고용을 통해 정년까지 신분을 보장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이달 구 직영으로 전환한 두 어린이집에 대해 파격적인 차별화 지원책을 마련한다. 전국 최초로 현장학습비 전액을 보조해 학부모 비용 부담을 줄이고 회계 전담 인력과 당직교사를 보충해 교사들이 8시간 근무를 보장받고 오로지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어린이집 내·외부 환경을 개선하고 시설 정기점검, 미세먼지 경보장치 설치 등 강화된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중구는 이번 구 직영 어린이집 개설을 계기로 구청·시설관리공단·육아종합지원센터를 입체적으로 연계해 운영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사회서비스부를 신설하고 보육 종사자 인사관리 및 후생복지, 시설 유지관리, 안전 등을 담당한다. 

현재 민간 위탁 중인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7월부터 구 직영으로 돌려 점차 늘어날 직영 어린이집 질적 향상에 힘을 더하게 한다.

보육교사 통합인사 추진을 포함해 교육·연수,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서고 보육프로그램도 개발한다.

김나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