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더 강력해진 ‘안심귀가 서비스’ 개시
중구, 더 강력해진 ‘안심귀가 서비스’ 개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3.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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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 이후 귀가 시 2인1조의 안심귀가 스카우트 동행
2인1조의 스카우트가 한 여성과 집 앞까지 동행하고 있다.
2인1조의 스카우트가 한 여성과 집 앞까지 동행하고 있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최근 여성, 청소년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여성 안심귀가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여성 안심귀가’는 평일 밤늦게 귀가해야 할 경우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신청하면 2인1조의 스카우트가 집 앞까지 안전하게 동행해주는 서비스다. 올해부터는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돼 더욱 탄탄해졌다.

‘서울시 안심이 앱’은 안심귀가 서비스 신청은 물론 늦은 밤 홀로 귀가해야 할 때를 대비해 귀가경로 실시간 CCTV모니터링 요청과 경찰 출동 등의 긴급호출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안심귀가 서비스는 무료로 월요일은 밤10시부터 자정까지, 화~금요일은 밤10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제공된다. 신청은 서울시 안심이 앱이나 중구청 상황실(02-3396-4001)또는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말 공개채용을 거쳐 연말까지 안전한 야간 귀가를 책임질 스카우트 17명과 함께 안심이 앱 관제요원 2명을 올해 처음 선발했다.

스카우트는 지하철 동대입구역·약수역·신당역·회현역·충정로역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한편,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안전한 귀가환경을 조성하는 일도 병행한다. 이용자가 주로 여성인 만큼 스카우트 대부분을 여성으로 구성했다. 관제요원은 밤9시부터 다음날 새벽6시까지 중구통합관제센터에서 안심이 앱과 센터를 연계하면서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해 중구의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야간 귀가 지원 1만2,485회와 취약지대 순찰 1만6,137회를 수행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2016년 대비 시행 3년차에 야간 귀가 지원은 2배, 순찰은 3배로 늘었다. 구는 스카우트 직무교육과 폭력예방 교육을 분기별 1회 이상 꾸준히 실시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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