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전문 미용실의 전설, ‘블루클럽 명동점’
남성 전문 미용실의 전설, ‘블루클럽 명동점’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4.02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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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석 가맹점주, 30년 넘게 묵묵히 걸어온 미용의 길
2002년 블루클럽 명동점 창업…18년째 안정적 운영
두터운 단골층을 보유하고 있는 블루클럽 명동점 한태석 가맹점주가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두터운 단골층을 보유하고 있는 블루클럽 명동점 한태석 가맹점주가 고객의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서울중앙우체국 부근, 치열한 미용 시장의 경쟁을 뚫고 두터운 단골층을 보유하고 있는 남성 전문 미용실이 있다. 바로 ‘블루클럽 명동점’이다. (주소: 서울 중구 소공로 66 / 전화번호: 02-778-6011)

30년의 세월 동안 미용의 길을 걸어온 한태석 블루클럽 명동점 가맹점주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은 블루클럽계의 전설을 만들어냈다. 한 점주는 고등학생 시절,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며 650만원을 모아 미용학원 등록비로 투자했다. 그 당시 미용계는 남성 직업군으로 선호되진 않았지만, 미용사는 한 점주의 어린 시절 꿈이었기에 망설임이 없었다.

그렇게 등록한 미용학원에서 실기 시험을 준비하고, 독학으로 필기를 공부해 소중한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 점주는 “청소담당에서 벗어나 드디어 가위를 잡게 됐을 때 너무나 감동스러웠다”며 그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한 점주는 여성고객층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약 40여 가지의 미용기술을 구사할 수 있게 됐고, 특히 커트·파마·아이롱 기술에 있어서는 남다른 테크닉을 인정받으며 서서히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동네상권 미용실을 열었고 놀라운 성장을 이어가지만 한 점주는 자기계발을 한시도 멈추지 않았다. 서른이 되던 해에는 유명 미용실에 입사해 더 새로운 기술을 배웠다. 안주하지 않고 달려온 세월동안 한 점주는 뛰어난 실력과 특색있는 미용사로 거듭났다.

이후 창업한 ‘챠리헤어’로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안정적인 운영을 해온지 10년째, 블루클럽이라는 남성커트전문점이 생겼다. 그는 “치열한 경쟁 속에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시점에 블루클럽이 등장했고, 망설임 없이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점주가 개업한 블루클럽 명동점은 곱슬머리를 참머리로 바꾸는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였는데 이는 본사의 노하우와 한 점주의 기술 융합으로 혁명을 일으켰으며, 이후 단골 고객층이 모여들고 2013년 블루클럽 최우수 가맹점으로 선정됐다.

현재도 최고의 스타일링뿐 아니라 자칫 소홀히 여길 수 있는 두피까지 관리해주기 위해 비타민, 크리닉, 스켈링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며 끊임없이 도약하고 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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