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4일까지 3일간…남대문시장 아동복상가 거리에서
최근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굳건히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남대문시장이다. 하루 유동인구가 약 30만에 달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수십가지의 업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남대문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진 업종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있는 상품은 바로 아동복이다.
아동복 업종은 그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수준 높은 디자인 또한 전세계를 압도하고 있다.
이렇게 오직 아동복에 전념해온 남대문시장 아동복연합회(마마아동복, 부르뎅아동복, 서울원아동복, 탑랜드아동복, 포키아동복, 크레용아동복)가 5월 어린이달을 맞이해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객을 위한 대축제를 실시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 아동복상가에서 키다리삐에로, 캐릭터 솜사탕, 소리지르기, 다트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6개 아동복 상인연합회가 모두 참석하고 후원은 남대문관광특구발전위원회에서 한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삐에로 분장을 내세워 즐거움이 배가되는 행사를 펼친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 주최인 아동복연합회 김홍민 회장(탑랜드아동복 회장)은 “경기가 어렵지만 우리 상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웅크리지 않고 좋은 상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대할 것이며, 이번 축제도 그런 맥락에서 준비했다. 미래의 고객들을 유치한다는 뜻으로 자라나는 아동들을 위해 우리 아동복상인들은 최선을 다해서 고객을 모시겠다”며 “남대문아동복 상가에서 만드는 상품은 질 좋은 상품으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최고의 상품으로 대하겠다. 이번 축제에 많이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나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