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 3000여명 참여…건강걷기대회 선포식도 가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13일 따뜻한 봄날을 맞이하여 중구청장 취임이후 첫 번째 남산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동에서 걷기 행사에 참가한 주민 1,000여 명과 생활체육인 600여 명, 중구청 직원과 한옥마을 관광객 1,500여 명 등 약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축제의 백미는 역대 걷기대회와는 달리 각 동에서 남산 한옥마을까지 직접 걷기 행사에 참여한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서양호 중구청장과 함께한 구민 건강 걷기 선포식이었다.
이와 더불어 중구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16개 분야 건강 체험 부스를 개설하여, 중구 한의사회, 중구 의사회, 중구 약사회, 고려대 척추측만연구소 등과 함께 부스마다 수백 명의 주민들이 구강검진, 심폐소생술, 혈압·혈당 체조 등 건강상담과 걷기체험, 영양체험을 하게했다.
또한 오전 8시에는 중구 생활체육인 600여 명이 서양호 중구청장과 벚꽃이 만개한 남산 걷기 코스를 함께 다녀왔으며, 걷기 주요 지점에서는 동주민센터 자치회관에서 활동 중인 각종 공연팀의 연주로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중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걷기를 생활화하고자 구민건강걷기 선포식을 개최하겠다’며, ‘구민들의 소통과 건강을 위해 올 가을에도 남산 건강 걷기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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