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봉제 협업하면 최대 3000만 원 지원
디자이너-봉제 협업하면 최대 3000만 원 지원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6.0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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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패션-봉제 협업화 사업' 본격 추진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 1일부터 관내 패션과 봉제 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패션-봉제 협업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패션-봉제 협업화 사업'은 의류 제조업체와 디자이너 간 브랜드 및 상품 제작과 판로 개척, 마케팅 협력을 통해 일감 부족에 시달리는 영세한 봉제업체에 일감을 창출해주고자 추진하는 것이다.
중구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아직까진 소규모이다. 그러나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관련 산업주체 간 협업이란 새로운 방법을 시도함으로써 구조적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공모로 선발된 5개 업체가 1억2000만 원을 지원받아 다양한 형태의 협업으로 봉제 일감 수주에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도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 새로 참여할 관내 봉제, 샘플·패턴 등 의류 제조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관내 봉제, 샘플·패턴업체 중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거나 디자이너와 디자인 개발을 협력할 수 있는 업체라면 자격이 주어지며 협력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디자이너 또는 디자인 업체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사업비용의 10% 이상을 자부담하고 사업 목적에 따라 본 제품 생산 시에도 반드시 관내 봉제업체와 연계할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구에서는 협업 기획 상품 시제품 개발, 홍보물 제작, 전시회 참가, 온라인 몰 입점 등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심의를 거쳐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차등 보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비를 확보하는 등 예산 1억 원을 편성한 상태다.
구는 신청 접수를 마무리한 이후, 서류 심사와 면접을 통해 지원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지원은 협약 체결과 선정업체의 요청에 따라 시행된다.
구는 도심 전통산업의 하나인 봉제 산업이 다시 활성화되도록 힘쓰고 있다. 오는 13일에는 지자체 처음으로 최신 설비의 공용재단실을 조성해 영세 봉제업체 지원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작은 걸음이지만 이런 노력이 침체된 봉제업을 다시 일으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자생력 강화와 일감 증대를 원하는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계획서 제품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소개서 등 7종의 제출서류를 준비(구 홈페이지 참조)하여 구 도심산업과 또는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2256-7789)로 방문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관내 신당동에 위치한 봉제업체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관내 신당동에 위치한 봉제업체에서 직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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