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녕대군 친필 새긴 숭례문 목판, 비닐하우스 창고서 발견
.양녕대군 친필 새긴 숭례문 목판, 비닐하우스 창고서 발견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6.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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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숭례문 화재로 일부 훼손된 현판과 동일한 목판”
국가지정 보물 1008호 ‘만국전도’ 등 도난 문화재 123점 회수
(2008년 전남 담양 몽한각에 보관중 도난당했다가 11년 만에 다시 찾은 양녕대군 친필 ‘숭례문’을 새긴 목판. 1827년 후손들이 숭례문 현판의 글씨를 다시 새긴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문화재청 제공-)
(2008년 전남 담양 몽한각에 보관중 도난당했다가 11년 만에 다시 찾은 양녕대군 친필 ‘숭례문’을 새긴 목판. 1827년 후손들이 숭례문 현판의 글씨를 다시 새긴 것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문화재청 제공-)

조선초 세종의 큰 형 양녕대군이 쓴 것으로 전해지는 서울 숭례문 현판의 친필을 19세기에 다시 새긴 목판들이 도난된 지 11년 만에 경기도 양평시의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발견됐다. 2008년 화재로 일부 훼손된 숭례문 현판과 동일한 유일한 목판본이다. 국가지정 보물로, 도둑들이 훔쳐간 지 20년을 넘겼으나 여태껏 행방을 몰랐던 조선 시대 중기의 희귀본 세계지도도 문화재청으로 돌아왔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문화재청 사범단속반과 공조 수사로 도난당한 조선 시대 세계지도인 보물 제1008호 <만국전도>와 양녕대군 친필 숭례문 목판 등 문화재 123점을 회수해 공개하고, 이를 은닉한 혐의로 ㄱ(50)씨와 ㄴ(70)씨를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해당 문화재가 도난 문화재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주거지 등에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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