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중구청 등에 반대 청원 및 항의 전화 빗발
6일 아침 중구의 구정은 마비될 정도롤 전화벨이 울렸다.
이유는 중구청이 6일아침부터 ‘노 재팬’ (NO JAPAN)배너를 중구관내에 외국인들이 많이다니는 가로등에 게첨을 한다는 소식을 각종매스컴을 통해서 접했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최근 중구관내인 명동.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등에는 경기가 하향곡선인데 이런소식을 들은 시민들과 상인들은 중구청의 항의 전화를 걸고 한편으로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당시17.624명의 반대글을 올리기를 시작했다. 청원 내용은 “저는 불매운동은 찬성한다” “그러나 일본인과 외국관광객들이 시내중심가를 방문하면 불쾌해 할 수 있다며 배너 깃발 설치를 중단해달라고 청원을 했었다.
그순간 중구청과 명동사무소에 까지에도 ‘노 재팬’배너 설치를 반대한다는 전화가 빗발치는 일이 발생했다.그러자 서구청장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관내에 1100개의 '노 재팬'배너를 설치하려 했던 계획을 바꾸어 ‘노 재팬’ 배너기를 내리기로 결정을 했다.
이후 서구청장은 페이스북을 통해서 배너를 내리겠다며 구청장의 입장을 밝혔다.
본지는 서구청장이 페이스북 내용전문을 게재한다.
배너기를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정부의 경제보복에 국민과 함께 대응한다는 취지였는데 뜻하지 않게 심려를 끼처드려 죄송합니다. 중구청의 NO재팬 배너기 게첨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동일시해 일본국민들에게 불필요한 오해를 줄수 있다는 우려와 불매운동을 국민의 자발적 영역으로 남겨둬야 한다는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중구청장으로 지방정부가 해야 할 일로 함께 하겠습니다. 일본정부의 부당한 조치를 향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가 다시 하나로 모여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이유 불문하고 설치된 배너기는 즉시 내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염려하신 국민들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 중구청장 서양호 드림.
한편 6일 아침 9시부터 중구청은 ‘노 재팬’ 배너개첨을 한다는 소식으로 5시간 지난 오후3시 까지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전화받기에 바쁜시간 이었다. 여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