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업체 위한 융자지원제도 설명회 성황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업체 위한 융자지원제도 설명회 성황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09.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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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지원
서양호 구청장 “임시사업장 개설 방안 강구”약속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업체를 위한 융자지원제도 설명회에 앞서 서양호 구청장이 인사말대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업체를 위한 융자지원제도 설명회에 앞서 서양호 구청장이 인사말대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최근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대형화재로 인해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으면서 영업에 차질까지 빚고 있다. 현재 상인들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광장에서 60여개 텐트를 치고 임시판매에 들어간 실정이다.

서울시와 중구청,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 등은 10여 차례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상인들이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면 지원에 나서고 있다.

서울시는 시 특별교부금 20억원을 투입해 임시시장 개설 등의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지원키로 했다. 중구는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20억원을 피해 상인들에게 우선 융자키로 했으며, 행안부 역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중구에 재배정했다.

지난 달 30DDP패션몰 5층 패션아트홀에서는 서울시 및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제일평화시장 화재 피해업체를 위한 융자지원제도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양호 구청장, 박영숙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이재수 제일평화시장상인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피해상인 수백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앞서 서양호 구청장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우리 구도 피해상인의 처우개선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어 공조와 설비부문 보수 등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려면 최소 4개월여가 소요될 것으로 보는데, 앞으로 태풍 등의 기상악화 상황까지 우려되는 상황 속이라 많은 우려가 되기에 현재 천막으로 유지된 임시판매소로는 무리가 있다. 따라서 DDP패션몰 지하주차장 등을 활용한 임시 사업장 설치가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임시 사업장 개설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천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중기부는 화재로 손실을 입은 제일평화시장 상인에게 지원하는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의 대출금리를 기존 2.0%에서 1.5%로 인하하고 대출 기간은 5년에서 9년으로 연장한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까지다.

중기부는 이번 조치에 대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지난 달 23피해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두 검토해 신속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힌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서울시 정책자금에 대한 안내가 있었다. 서울시·중소벤처기업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정책자금신청은 제일평화시장 소재 사업자등록한 기업을 대상으로 재해피해 신고재해중소기업 확인증발급보증신청보증 심사·승인·약정대출순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상담준비서류로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소실 시 고객이 재단에 사업자등록번호 안내), 임차계약서(사업장, 거주지) 사본, 신분증과 재해중소기업확인증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피해수습지원 상황 설명 등을 통한 화재피해 복구 방안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한 피해상인은 화재피해 복구가 시급한 시점에서 근본적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집행부와 의회간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을 주문했다.

이재수 제일평화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저 역시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의 한사람으로서 그 어느 때보다 현 상황이 고통스럽고 괴로울 지경이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더욱 더 단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뿔뿔이 흩어지는 현상은 좋은 현상이 아니라 사료된다. 우리 모두 각자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면서 하루속히 시장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아울러 동대문의 다른 상가들과도 대표단 회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화재 점검을 하고 인근 상가에서 제일평화상가에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자구책도 강구해보갰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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