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국내 비뇨의학과 진료 가이드라인 만들다!
[칼럼] 국내 비뇨의학과 진료 가이드라인 만들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10.0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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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 교수
여정균 교수
여정균 교수

각 나라에는 의사에게 적용되는 진료 가이드라인이 존재한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 학회에서는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조직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국가의 진료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대한의학회 산하 가이드라인 인증 시스템을 운영하며 각 학회에서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을 평가하여 국내 대표 진료 가이드라인으로 자리 잡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 교수는 대한비뇨기종양학회 비뇨기종양 진료권고안위원회 위원장,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표준진료지침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대한비뇨기과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 진료지침 팀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비뇨의학과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서울백병원 비뇨의학과 여정균 교수, 전립선 분야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다!
비뇨의학과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연구를 2013년부터 시작한 여정균 교수는 2015년에는 국내 첫 전립선비대증 진료권고안, 2018년에는 전립선암 치료 진료권고안의 대표저자로 대한비뇨기과학회,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의 인증과 의학회 인증을 받아 국내를 대표하는 전립선 분야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이에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보급, 실행에 기여한 활동을 인정받은 여정균 교수는 2017년 대한의학회 임상진료지침 우수평가상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우수논문상(기초부분)을 수상했다.
또한 전립선 분야의 진료 가이드라인 이어 방광 분야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라는 여정균 교수는 “국내 비뇨기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료지침을 담은 가이드라인의 개발이 필요하다”며 “대한비뇨기종양학회와 방광암 진료 가이드라인,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와 통증성방광증후군 진료 가이드라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주민의 소변 해결사! 배뇨장애(전립선, 방광, 요실금), 요로결석 전문진료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오늘날 노화로 인한 소변 문제는 피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서울백병원이 위치한 중구와 종로구는 노인 인구의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비뇨의학과의 필요성이 클 수밖에 없다.
1998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8년부터 서울백병원에서 배뇨장애(전립선, 방광, 요실금), 요로결석 등을 진료하고 있는 여정균 교수는 “노령 특화 분야 중 하나인 비뇨의학과의 전문의로 지역주민들의 소변 해결사라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진료하고 있다”며 “동료 교수들과 함께 성심을 다해 진료를 하다보니 예전보다 외래 방문 환자 수가 두배 이상으로 증가해 대략 월 평균 외래 환자 400여 명을 진료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백병원 배뇨장애 클리닉은 은퇴하신 박석산 교수가 만들어 역사가 깊은데 여정균 교수가 소변 문제로 고통받는 분들의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이어받았다.
배뇨장애, 편안하고 명확한 설명으로 환자를 치료하다!
배뇨장애는 소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전립선 및 방광과 관련된 질환들로 최근에는 방광 분야의 치료가 비약적으로 발전해 환자의 불편한 소변 증상을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방광 수축력 저하 부분은 명확한 치료법이 없어 초기에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보장한다. 노화로 인한 질환이 대부분으로 피해갈 수는 없지만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은 서양식 식사습관과 관련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를 요하며, 수면 중 배뇨를 위해 일어나야만 하는 야간뇨는 대표적인 배뇨장애 증상 중 하나로 나이가 들수록 주간 수분 섭취량은 늘리고 야간 수분섭취량을 줄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여정균 교수는 “소변과 생식 장기를 다루는 학문으로 외과에 속하지만 내과적 측면도 비중있게 다루는 특이한 과가 비뇨의학과이다”라며 “수술치료와 약물치료를 포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 치료에 접근할 수 있다”고 비뇨의학과의 매력을 설명했다. 진료실에서 환자와 즐거운 농담도 주고받으며 편안한 진료를 이끌어 그는 환자들에게 병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줘서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여정균 교수는 “내가 생각하는 환자의 질환과 증상이 맞아떨어지고 검사 결과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해 주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치료를 진행해야 결과도 좋다”며 진료철학을 밝혔다.
평소 배뇨문제로 고통받고 있다면 서울백병원 배뇨장애클리닉에서 해결법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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