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등불 모여 큰 희망의 빛 되다
작은 등불 모여 큰 희망의 빛 되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10.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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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북창동관광특구 등불회’ 대성료
서양호 구청장 “상권 활성화·정체성 개발 노력”
조영훈 의장 “침체된 북창동 기적 기원한다”
등불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등불회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다.

북창동관광특구는 지난 달 27일 오후 5시 북창동 골목안에서 ‘2019 북창동관광특구 등불회’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과거 국내 대표 먹거리 시장의 메카인 북창동시장 골목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한 일환으로 ‘작은 등불이 모여 큰 희망의 불빛을 밝힌다’는 심오한 취지가 담겨있는 이번 행사는 중구청과 북창동관광특구 등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양호 구청장과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조걸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 중구협의회장, 최강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김명자 북창동상인회장, 그밖에 소공동 직능단체장 및 시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와루의 신명나는 난타공연이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곧바로 진행된 기념행사로 내빈소개와 축사·인사말의 시간이 이어졌다. 기념행사가 종료된 후 마련된 축하공연에서는 소공동주민센터 문화강좌프로그램에 참가한 댄스팀의 합동 라틴댄스 무대가 청중의 시선을 이끌었으며, 공연 뒤에는 이날 참석한 내빈과 시민 모두가 함께 북창동 대표 먹거리를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조영훈 의장은 축사로 “예나 지금이나 늘 북창동에 오게 되면 제일 먼저 음식의 천국을 연상케 한다. 우리 음식을 비롯해 전 세계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이곳이 근래 들어 침체기에 직면해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상인 등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과거 먹자골목의 명성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는 그런 날만 학수고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창동이 국내를 대표하는 음식거리로서의 명맥을 다시 이을 수 있는 ‘북창동의 기적’을 기원하며, 북창동. 더 나아가 중구의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여러 한분 한분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북창동 먹자골목의 부활이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우리 구는 과거 국내 대표 먹자골목 1번지인 북창동이 재도약하는데 작은 밀알이 될 것은 물론 음식 외에 상징성이 있는 랜드마크 의미를 지닌 북창동의 정체성 연구 개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얼마 전 제일평화시장에 대형화재가 발생하는 참변이 있었는데, 다시 한 번 피해 상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하루속히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우리 구와 의회가 합심해 노력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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