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중구 신당동 환경 가꿈이, 23개 화분 제작 전시
자연보호중구신당동협의회(회장 이영도) 환경 가꿈이 회원들이 최근 신당동 마을마당에 모여 ‘예쁜 화분 밝은 동네’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국화 화분 5개와 연산홍 화분 18개를 정성스레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모임 활성화 지원 사업의 연장선인 이번 행사에서 신당동 환경가꿈이 회원들은 활동의 첫 단계로 마을 곳곳 대청소를 실시했고, 이어 다음단계로 예쁜 화분을 만들어 쓰레기 투기지역에 전시해 급속도로 심각해져만 가는 쓰레기 무단 투척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들은 '치우고(go)·심고(go)·꾸미고(go)라는 주제로 나무를 동네 곳곳에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감으로써 온 동네를 밝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있다.
이영도 회장은 "오래된 주택과 낡은 상가로 이뤄져 공원이 부족한 우리 동네를 골목 특성에 맞게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마을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주민의 소통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며 "오늘 행사에 함께해 주신 신당동 정미선 동장을 비롯한 동정부 직원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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