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중부교육청-3개 학교와 MOU…학부모 육아 ‘파란불’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관내 광희·남산·청구초등학교에서 내년 3월부터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을 운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30일 청구초교에서 중부교육청 및 서울 광희·남산·청구초등학교와 ‘중구형 초등 돌봄교실’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도 참석해 중구형 돌봄교실 성과를 환영하며 축하했다.
이에 따라 중구가 관내 초교에서 직영하는 돌봄교실은 올해 3월 흥인초, 9월 봉래초에 이어 5곳으로 늘게 된다. 이 사업은 2019년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대통령기관표창)을 받았다.
중구는 내년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서양호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아이 키우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구와 학교, 교육청이 끊임없이 노력해 함께 이룬 결과”라며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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