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대상 진행
중부교육청(교육장 전병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7일 중부특수교육지원센터 감각통합실(충무초등학교 내)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연수 ‘토닥토닥 마음돌봄’ 연수를 실시했다.
해당 연수는 장애를 지닌 자녀를 양육하며 평소 자신을 돌아보기 어려웠던 학부모를 대상으로 음악과 시, 그림, 몸짓 등을 매개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갖도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토닥토닥 마음돌봄’연수는 자신의 마음을 이완하고 공감하며 돌보는 마음여행의 시간을 가지면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정서적 안정을 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또한 다른 부모와의 만남과 대화의 장을 통해 자녀의 양육방법 및 육아의 고민 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고, 짧은 시간이지만 건강하게 감정을 살피고 감정 표현 연습을 통해 지친 몸과 상처 받은 마음을 긍정적으로 회복하는 힘을 기르고 토닥이는 시간이 됐다.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일회성 연수에 그치지 않고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학교, 가정, 교육청이 연계해 행복한 교육공동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부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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