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8일 명동역CGV 상영시작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8일 명동역CGV 상영시작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11.08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까지 상영 마치고 13일 폐막
2019서울프라이드영화제 개막식에서 김조광수 위원장과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을 소개하는 모습.
2019서울프라이드영화제 개막식에서 김조광수 위원장과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을 소개하는 모습.

2019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가 지난 7일 오후 7, 명동역 CGV(씨네라이브러리)에서 개막했다.

올해부로 국제타이틀을 단 서울프라이드영화제 개막식의 특징은 잘 준비된 퍼포먼스 공연과 재치 있는 입담이 눈에 띈다. 점점 성장하는 영화제이지만 늘 그렇듯 성대하게 치루다기 보다 짧고 알찬 내용으로 영화제 개막식을 장식했다.

2019서울국제프라이드 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정애연과 방송인 오제형이 맡아 능숙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했다. 이어진 개막식 선언은 김조광수 집행위원장이 맡아 진행하고 집행위원 및 심사위원 소개와 함께 게이코러스 '지보이스'의 풍자적인 가사와 다양한 퍼포먼스로 가득한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이튿날인 8일 오전 1130분부터 월드프라이드 섹션 초청작과 국내 초청작들이 주상영관 명동역 CGV(씨네라이브러리)에서 본격 상영을 시작한다. 첫 번째 작품은 과테말라/미국 합작 장편 '호세'.

러닝타임 85분인 이 작품은 폭력과 맹신이 가득한 과테말라에서 어머니와 함께 사는 19살의 청년 호세의 우여곡절을 다루고 있다.

다음 상영작은 천재 여류시인의 실화를 다룬 '에밀리 디킨슨의 밤', 프라이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신작들을 묶어 내놓은 '한국단편경쟁1'이다.

다음은 유명작가에서 익명의 작가로 전업한 로라 알버트(로라 던)가 벌이는 웃지 못 할 해프닝을 다룬 영미합작 코미디 장편 'JT르로이', 게이 수구팀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를 다룬 프랑스영화 '샤이니 슈림프', 인종차별이 극에 달했던 1980년대 남아공 군합창단을 다룬 '카나리아'가 상영된다. 여기에 한국다큐멘터리 영화로 여성국극을 다룬 '왕자가 된 소녀들'2015 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 '런던 프라이드'가 상영된다.

다음은 크로스 드레서로 여장한 아버지를 찾아간 딸 캐스퍼 이 둘의 여정을 담은 노르웨이 영화 '고잉 웨스트', 오픈프라이드 섹션 상영작 '프리 윌리', 커밍아웃을 한 아들 자레드와 그의 목회자 가족 간의 갈등을 그린 '보이 이레이즈드', 성차별과 성소수 폭력을 다룬 이탈리아 영화 '아이스 하키장의 젠'(2018 베니스 영화제 출품작), 이준익 감독의 천만 영화 '왕의 남자', 이어 해외단편 5편을 러닝타임 86분에 묶어 상영한다.

9일에는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개막작이자 올해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상영된다.

프랑스출신 셀린 시아마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인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지금도 가족, 사회, 국가 및 종교로 일치된 전통으로 다져진 통념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립을 다루고 있다.

7일 저녁 개막작 상영과 함께 개막식을 치루고 8일부터 100편의 작품 상영을 시작한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주상영관인 명동역 CGV(씨네라이브러리)에서 12일까지 상영을 마치고 13일 폐막한다.

여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