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돈오 회장 “내빈과 선수단에 무한한 감사”
중구태권도연합회(회장 최돈오)가 주최하고 중구·중구체육회·서울시태권도협회에서 후원하는 ‘제24회 중구청장기 및 협회장기 태권도 한마당 대회’가 지난 9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명예대회장인 서양호 구청장, 전순옥 민주당 중구성동을 지역위원장, 최창식 한국당 당협위원장, 정호준 민주평화당 지역위원장, 박순규 시의원, 최강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최진규 서울시태권도협회장 등의 내빈과 최돈오 중구태권도연합회장을 비롯해 참가선수단, 응원단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최돈오 중구태권도연합회장은 “이번 대회가 중구 태권도 가족들이 단합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 또한 참가한 모든 태권도 꿈나무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단과 가족들의 많은 격려 부탁 한다. 다시 한 번 오늘 참석해주신 내빈과 참여한 선수단 여러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서양호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민족의 얼이 실린 스포츠다. 오늘 대회를 계기 삼아 민족의 얼과 정신문화가 많이 전파되길 바란다”며 “중구에서도 전 구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순옥 민주당 지역위원장은“태권도는 그 실용성과 우수성이 이미 전 세계인들에게 증명된 바 있다. 태권도의 발전과 태권도인들의 건승을 기원하다”고 격려했다.
최창식 한국당 당협위원장은 “우승에 집중하기 보다는 오늘 하루 즐기고 간다는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달라”고 응원했다.
정호준 민평당 위원장도 “어느덧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무예가 된 태권도의 발전에 경의를 표한다. 앞으로 지역 태권도 저변 노력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중구지역의 많은 태권도 동호인들이 자웅을 겨룬 이번 대회 결과, 남산클럽이 태권도 단체전에서 영광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