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일손봉사 농촌체험 전개 등…양 지역 우호 재확인
중구 황학동이 충주시 목행용탄동 농가에 일손을 덜어줄 반가운 손님으로 초대됐다. 황학동은 지난 2일 자매결연 도시인 충주 목행용탄동의 한 농가를 방문했다.
황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하태성) 및 직능단체장 30여 명은 이날 이른 아침 목행용탄동을 찾아 기관단체장 간에 상호 친목의 시간을 가진 후 지역 내 과수 농가를 방문, 사과 따기 체험을 통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또, 봉사 후에는 충주사과를 구입하며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탰으며, 충주의 자랑인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단풍이 절정인 충주호를 관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태성 위원장은 “가족을 맞이하듯이 기쁘게 환대해 준 목행용탄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목행용탄동과 황학동 간에 다양한 교류를 이어가, 상호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에 송필범 목행용탄동장은 “서울 중구 황학동과의 우호교류를 통해 지역주민의 상생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걸친 활발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황학동과 충주시 목행용탄동은 지난해 11월 직능단체 간 교류 및 공동발전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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