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보다 640억(14.44%) 증액
일반회계 4,536억원, 특별회계 537억원
2020년도 사업예산안 심의 및 각종 조례안 등 심사
서양호 중구청장은 ‘지방자치법’ 제127조 및 ‘지방재정법’ 제36조에 따라 중구의 내년도 사업예산(안) 규모를 총 5,073억 6,749만원으로 편성해 지난 14일 의회에 제출했다.
구청이 제출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640억 3,433만원(14.44%)이 늘어났으며, 일반회계는 4,536억 2,901만원, 특별회계는 537억 3,848만원이다.
한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오는 11월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처리를 비롯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선임의 건 처리 및 의원들의 구정질문 등이 있을 예정이다.
세부 일정으로는 21일 오전 10시 제1차 본회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오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를 실시하며, 22일부터는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심사(기금 포함), 12월 6일과 9일에는 제2차, 3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10일부터 13일까지 2020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등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진다. 의회는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폐회한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