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사랑터~남산타운 초록길~생태다리~응봉산 전망대 순환
약수동(이수경 동장)에서 지난 16일 오전 주민들이 모여 마을둘레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챙기는 '약수동 둘레길 함께 걷기' 행사가 열렸다.
지난 9월에 발족한 약수동체육회(회장 이종훈)에서 처음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소모임인 ‘약수뚜벅이’회원들이 직접 걷기코스를 개발했다.
청소년 수련관 옆 금호터널 위 약수사랑터에서 출발해 남산타운 초록길, 생태다리, 응봉산 전망대를 지나 다시 약수사랑터로 돌아오는 코스다.
이번 행사는 체육회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들 가족과 이웃들이 삼삼오오 함께 참여해 생활체육의 진정한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관내 생활체육 모임 운영 현황을 조사해 각종 체육행사를 공유하고 건강을 챙기면서 친목도 도모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수경 약수동장은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일상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걷기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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