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고문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듣는다
(특집) 고문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게 듣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11.2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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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행복과 구정발전 고려한 예산 적정성 살필 터”
고문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고문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고문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1일부터 26일간 일정으로 열린 제254회 정례회에서 예결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의미심장 있는 각오를 밝혔다.

고문식 예결위원장은 인터뷰에서 집행부가 편성한 5,073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데 있어 당리당략과 정파를 떠나 구민행복과 구정발전을 최우선으로 예산의 적정성 등을 면밀하고 세밀하게 살피는 방향으로 예결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고문식 예결위원장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Q. 선임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곧 다가올 2020년도 한해의 살림살이를 심사하는 중책을 맡겨준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구민행복과 구정발전에 부합하는 예산이 성립될 수 있도록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고 세심하게 예산안 심사와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중구의 내년도 예산규모의 특징에 대해 한말씀

A. 2020년 사업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하여 당초 예산 대비 640억인 14.4% 증가된 5,073억원으로 제출되었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4,536억원으로 20193,936억원 대비 15.2%600억원이 증가하였고 특별회계는 537억원으로 2019년 대비 40억원이 증가한 상황이다.

특히 일반회계 사업예산안의 주요 증가 사유는 기초연금 43억원과 중구모든아이돌봄사업 40억원, 폐기물 안정적 처리 19억원 등에 따른 것으로 전반적으로 사회복지 분야의 비중이 크게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Q. 예산심의과정에서 가장 중점적 살펴볼 부분은

A.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14.44%640억원 규모로 증가됐다. 증액이 구민복리의 양적 질적인 변화를 위한 필연적 결과라면 의원입장에서도 반색할 일이지만 그 와는 별개로 예산 규모의 적정성과 투입의 타당성 그리고 운영의 적법성 등은 조목조목 짚어가며 검토함이 구민이 부여해준 책무에 상응하는 것으로 마땅하고도 당연할 것이다.

아울러 예산이 늘어난 만큼 혹시 있을지 모르는 재정건전성 악화의 가능성 또한 사전에 심도 있게 검토할 것이며 구민의 입장이 되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사업이 집행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울일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Q. 예산결산위원회 운영 방향은

A.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구민과 구정의 소중한 1년이, 아니 그 이상의 세월이 걸려있다. 그렇기에 다가올 예결위 운영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도 진정 구민을 위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예산인지 여부를 엄중히 그리고 꼼꼼히 따져보려 한다.

또한 저를 비롯한 위원들은 당리당략과 정파를 떠나 구민행복과 구정발전을 최우선으로 예산의 적정성 등을 면밀하고 세밀하게 살피는 방향으로 예결위를 운영하고자 한다.

 

Q. 끝으로 구민에게 한말씀

A. 중구의회는 올 한해 녹록치 않은 시간들을 보냈다. 구청과의 갈등으로 주민 여러분께 많은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우선 전하고 싶다.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고 합리적인 예산이 되도록 예결위 위원장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내실있는 의정을 실현하는 데 노력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구민 여러분의 복리 증진과 구정 발전을 위한 의정을 펼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격려, 때로는 질책까지도 함께 부탁드린다. 감사합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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