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신문 선정 2019 중구 10대 뉴스
중구신문 선정 2019 중구 10대 뉴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19.12.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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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경자년 새해를 맞기에 앞서 다사다난했던 올해를 정리해보는 의미로, 2019년 기해년 한 해 동안 중구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중 10대 뉴스를 꼽아봤다.

올해의 가장 큰 이슈는 전국 최초 어르신 공로수당이 지급된 것이 선정됐다. ‘어르신 공로수당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어르신 공로수당 외에도 다른 화제의 뉴스로는, 중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전국 최초 전국 최초 ()정부과신설 공무원 대폭 인사 단행서양호 구청장과 중구청 공무원 연이어 불참 논란 등이 있었다.

 

1. 민선7기 첫 조직개편, 전국 최초 ‘동(洞)정부과’신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국 최초로 동(洞)정부과를 신설하고 올해 1월 1일을 기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동정부과는 ‘동 정부 구현’이란 큰 그림 아래, 모든 공공서비스를 집에서 도보권 10분 내에 누리도록 생활SOC 구축과 함께 동 단위 공공서비스 혁신, 분권, 주민참여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맞춰 구는 올해부터 현재 구청이 가진 업무 권한 중 70개를 동주민센터로 옮겼다. 한편, 구는 지난 12일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종합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 전국 최초 ‘어르신 공로수당’ 첫 지급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어르신 공로수당’을 지난 2월 25일 첫 지급했다.
전국 최초로 시도한 ‘어르신 공로수당’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초연금 수급자에게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이다. 기초연금, 공공일자리 등 각종 지원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정한 최저생계비인 5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생활비로 어렵게 살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의 노후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도안된 어르신 공로수당은 카드 형태의 지역 화폐로 매달 포인트처럼 충전되는 방식으로 지급됐다.

 

3. 중구, 1월 1일자 918명 대폭 ‘인사 단행’
중구는 올해 지난 1월 1일자로 918명 대폭인사를 단행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구청의 정기적인 인사라며 밝혔다. 한편 이후 의회 직원도 2월에 전격단행해 구청과 의회는 직원인사로 인해 뒷말이 무성했다.”

 

4. 중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 ‘대통령상 영예’
중구가 올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구 직영 초등 돌봄교실이 저출산 극복을 견인할 전국 최고의 지자체 정책으로 꼽혔다. 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19년 지자체 저출산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5. 서양호 구청장과 중구청 공무원 연이어 불참 논란
중구의회(의장 조영훈)가 지난 9월 2일 제252회 임시회를 열었다. 첫날 개회식에서도 다음날 구정질문에도 서양호 중구청장 및 중구청 공무원들은 불참했다.
당시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 시작 전 “참담하다”고 말했다. 이어 개회사에서 “서 구청장은 지난 2월말부터 지금까지 법과 규정을 무시하고 중구의회 모든 의사일정에 단 한 차례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구민의 대표인 의회를 우롱하듯이 모든 일정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의회에 일절 출석하지 않았다”고 성토했다.

 

6. 조영훈 의장·서양호 구청장, 고소·고발 취하 극적 화해
중구의회는 서양호 구청장과 공무원들이 정례회를 출석의무가 있음에도 지속적으로 불참해 과장급 이상 모든 공무원에게 과태료 부과했다. 그러나 과태료 부과권자가 구청장이라 과태료 부과가 되지 않자 중구의회는 감사원의 감사청구를 할 예정이었다.
폐회 전날 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오후 안 위원장 주재로 부위원장 전체회의를 개최해, 서양호 중구청장과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을 불러 입장을 듣고 양측이 제기한 고소·고발 취하와 함께 화해를 권고 받았다. 이에 조 의장과 서 구청장은 서로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하며 고소 및 고발을 취하키로 합의했다. 같은 날 저녁 관내 모 식당에서 조 의장과 서 구청장은 전순옥 민주당 중구 성동을지역위원장과 박순규·박기재 서울시의원 등과 함께 저녁 모임을 갖고 그간의 갈등을 빚은 데 대해 서로 사과하며 화해했다.

 

7. 중구,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대책 지원
지난 9월 22일 제일평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하여 피해 상인들의 시름이 더해만 가는 실정 속에 중구가 제일평화시장 화재피해 대책방안을 내놓았다. 구는 화재 당일부터 현장에 지원상황실을 마련해 임시영업장 확보, 폐기물 수거, 긴급복구비용 확보, 저금리 융자지원, 세제 혜택지원 등으로 피해 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했다. 복구비, 융자 등의 재정 지원은 구 예산에 서울시, 행정안전부 및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이 더해져 시행됐다. 이 외에도 구는 재해재난 목적 예비비 20억을 편성하는 한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을 교부받아 영업공간 시설보수와 임시시장 운영 등에 활용했다. 아울러 4분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20억원을 피해 상인들에게 우선 융자키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을 융자 지원했으며, 서울시에서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활용해 100억원을 긴급 편성, 지원했다.

 

8. 서양호 구청장 9개월 만에 의회 컴백
지난 10월 14일 열린 제253회 중구의회(의장 조영훈) 임시회에서 서양호 중구청장이 9개월 동안의 중구의회에 불출석을 접고 간부들과 함께 의회에 처음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9. 서울 25개 區중 육아환경
제일 좋은 곳에 ‘중구’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이 키우기가 제일 좋은 곳으로 중구가 선정됐으며, 가장 나쁜 곳은 강서구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각 자치구의 예상 이용자 수 대비 어린이집, 유치원, 공원, 도서관, 병원 등 육아환경을 평가해 점수를 매긴 결과다. 중구의 경우 자치구 중 인구수가 가장 적어서, 강서구는 많은 편에 속하는 점이 이런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10. 중구, 동정부 예산편성으로 주민참여예산 ‘최우수’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종합 평가에서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수상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여와 함께 특별교부세 2억 2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2일 세종시 메종드블루 컨벤션센터 7층에서 우수자치단체에 대한 시상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 자리를 마련해 각 지자체의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참여자들과 공유했다. 우수사례로 발표된 중구의 '주민참여형 동정부예산편성'은 동주민센터에 예산 편성권을 부여해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토록 하는 신선한 시도로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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