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자년, 휜 쥐의 해 ‘쥐띠’ 이야기
2020 경자년, 휜 쥐의 해 ‘쥐띠’ 이야기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1.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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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티스토리-버미의 TPO’
이미지 출처 ‘티스토리-버미의 TPO’

경자년(庚子年). 쥐띠해이다. (), (), (), ()로 돌아가는 십이지(十二支)에서 쥐()는 정북(征北)을 가리키는 방위 신이자 오후 11~새벽 1시이며, 달로는 음력 11월을 지키는 방위 신이자 시간 신이다.

열두 띠 동물의 으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왜 하필이면 쥐가 띠 동물의 으뜸이 됐을까. 다음과 같은 얘기가 전해온다. 아주 먼 옛날 하늘의 대왕이 동물들에게 지위를 주려고 했다. 문제는 선발기준, 대왕은 정월 초하루에 제일 먼저 천상의 문에 도달한 짐승부터 그 지위를 주겠다고 했다. 그러자 각종 동물들은 저마다 빨리 도착하기 위해 훈련을 했는데 그 중에서도 부지런한 소가 제일 열심이었다. 하지만 쥐는 힘이 약한 자기는 도저히 남들보다 먼저 도착할 수 없다고 생각해 꾀를 냈다.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하는 소의 잔등에 붙어 있다가 소가 천상의 문에 도착하는 순간 뛰어내려 1등을 차지했다는 것이다.

한편, 쥐띠 생은 근검절약하는 버릇이 있다. 어둡고 추운 계절에 해당하므로 신중할 수밖에 없어 소심하고 경계심이 강한 편이다. 쥐띠는 양기가 많아 부지런하고 예감이 날카로우며 재치가 있고 민첩하다. 성질이 한번 폭발하면 물불을 가리지 않으므로, 쥐띠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자제력과 수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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