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동사업 진행 위해...관내 청소년들에 양질 프로그램 제공 기회 확대
중구교육복지센터(센터장 정상준)와 시립서울청소년센터(관장 정진문)는 중구 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공동사업 진행을 위해 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사업을 위해 중구교육복지센터는 학교 상담교사들로부터 수요조사를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시립서울청소년센터 공동사업을 위한 봉사단 연계 및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욕구에 맞는 사업을 기획하고, 지역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실제로 2019년 하반기에 시범적으로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해당 프로그램을 계기로 타 학교 상담교사의 수요와 욕구가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멘토와 활동하면서 너무 즐거웠다.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활동에 대한 즐거움과 아쉬움을 나타냈고, 학무모는 “자녀가 아침에 학교 갈 때도 기분 좋게 가고, 친구들도 사귀면서 어울려 지내는 등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 감사하다”라는 의견을 보냈다. 또한, 해당 학교 상담(교)사는 “이 프로그램 신청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 멘토링 활동뿐만 아니라 기관의 타 프로그램에 참여시켜주는 등의 지원을 해주니 너무 좋다”라며 감사의 뜻을 나타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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