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심 중구의 치안 우리가 맡는다
서울 중심 중구의 치안 우리가 맡는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1.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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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署 도준수 서장‧남대문署 심한철 서장 각각 부임
향후 중구의 치안 정책 변화에 주목

 

도준수 신임 중부경찰서장(좌)과 심한철 신임 남대문경찰서장(우)
도준수 신임 중부경찰서장(좌)과 심한철 신임 남대문경찰서장(우)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심장부인 중구의 치안을 담당하게 될 수장이 지난 20일 각각 임명됐다.

서울중부경찰서의 신임 서장으로는 도준수 경찰청 수사국 수사제도개편팀장이, 남대문경찰서의 신임 서장으로는 심한철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대장이 부임했다.

두 서장은 다소 늦어진 인사발령으로 인해 연례행사인 취임식은 생략한 채 업무에 곧바로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가 적은 인구에 작은 면적일지라도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있고, 서울시청을 비롯한 서울 행정의 요충시설과 그밖에 상업시설들이 대거 집중돼 있다 보니 늘 치안문제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기 마련이다. 이번에 새로 부임하게 된 두 경찰서의 수장들 역시 공정한 원칙과 깔끔한 행정처리가 눈에 돋보인다는 공통된 평가가 있어 향후 중구의 치안 정책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59대 남대문신임서장에 심한철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대장

심한철 서장 시민 인권보호 및 법질서 확립에 노력

59대 남대문경찰서 서장으로 심한철 총경(49)이 지난 20일 임명됐다.

심한철 서장은 서울의 심장부인 남대문경찰서에서 함께 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지만, 한편으로는 서울 한복판의 치안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 시민들은 범죄에는 강하고, 사회적 약자와 서민에겐 따뜻한 보호자, 위험할 때 당장 믿고 의지할 든든한 경찰을 기대한다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심 서장은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기초 치안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예방치안’, ‘현장대응의 골든타임 엄수를 통해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으로 시민 인권보호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심 서장은 일하는 마음과 자세를 주민중심, 현장중심으로 변화해야 한다. 관할과 기능간의 벽을 허물고, 모든 민원은 친절·신속·공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소통하고 화합하는 조직문화 만들어 열심히 일하는 동료가 존경받고, 부당하게 불이익을 받는 동료가 없도록 살피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심한철 서장은 합천 출신으로 1996년 경찰대(12)를 졸업하고 경찰청 경무국, 울산청 경무과, 서울청 22경찰경호대, 울산지방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거쳐 2016년에 총경으로 승진한 후 울산청 정보화장비과장, 경남지방경찰청 합천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서울지방경찰청 202경비대장을 지냈다.

 

70대 중부신임서장에 도준수 경찰청 수사국 수사제도개편팀장

도준수 서장 구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경찰상 정립 최선

70대 서울중부경찰서를 이끌어갈 신임 서장으로 도준수 총경(49)이 임명됐다.

도준수 신임 서장은 수도 서울의 심장부와 같은 중구에서 근무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임명 소감을 밝히며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생각해 가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자세로 신속하고 따뜻하게 손을 내밀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안전과 법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은 물론 공정하고 정의로운 법 집행을 위한 기초를 쌓는다는 마음으로 함께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도 서장은 주민의 행복지킴이로서 공정한 사회를 선도하고 구민으로부터 사랑 받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도준수 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경찰대 11기로 1995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청 기획과 반장(20034), 경찰청 인사과 반장(2004. 6), 서울경찰발전 T/F팀장(2010. 5), 서울청 기획예산계장(2010. 9), 경찰대학 치안대학원준비팀장(2016. 7), 경북 성주경찰서장(2016. 12), 경찰청 수사국 수사제도개편팀장(2017. 9)을 역임했다. 직원 상하간 신망이 두텁고 깔끔한 업무처리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도 서장은 치안통으로도 유명해 상업시설과 쇼핑시설이 대거 운집한 기존 중구 치안 정책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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