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25일 이틀간…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일부터 잠정 연기된 중구의회(의장 조영훈) 제255회 임시회가 22일 만인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개회한다.
의회에 따르면 올 한 해 구민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추경예산안 심의‧의결 등의 사업 진행을 더 이상 미룰 수만은 없다고 판단, 당초 15일간의 일정을 2일간으로 축소해 진행한다. 이는 장기간 이어질지도 모를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을 대비해 먼저 당초 계획된 의회로서의 본연의 의무를 다한 후 구민의 안전에만 집중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24일 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임시회 회기 결정의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제안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7개 안건이 처리되며, 오후에는 예결위를 이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25일 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심사하며, 오후부터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서류 미제출에 대한 과태료 부과의 건, 결산검사 위원 선임의 건,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기타 안건 등을 의결한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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