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2‧3동새마을금고 제17대 신임이사장에 장명철 전무 선출
신당1‧2‧3동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 이하 금고) 제43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2월 21일 신당동 지점 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정제구 이사장을 비롯해 대의원 및 임‧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업무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출자금 장기 무거래자 정비(제명), 2019년도 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제17대 임원(이사장, 부이사장, 이사) 선거를 통하여 제17대 장명철 이사장, 김종수 부이사장, 김영제 이사 외 7인을 선출하여 제17대 임원을 새로이 구성했다.
지난 한 해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 및 지난 9월 제일평화시장 화재에도 불구하고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신용자산 3,082억원(목표대비 123% 달성), 공제자산 4,228억원으로 신용·공제자산 7,310억원과 법인세차감전 당기순이익 30억8천200만원(목표대비 194% 달성), BIS비율 14.6%,이익잉여금 284억원을 달성해 출자 배당금 5.152%를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금고는 지난 한 해 복지사업으로 관내 경로행사 및 불우이웃돕기, 동대문의류상가 운영지원 1,715만원, 새마을금고 회원자녀의 장학금 지급 및 관내 고등학교 장학금 정기후원으로 총 26명에게 2,200만원, 제일평화시장화재로 인한 피해상인들에게 1,110만원 상당의 물품 지원 등 총 5,025만원을 지원해 매년 복지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제일평화시장화재 피해상인 및 지주권자들에게 특별저리 긴급자금대출 114건, 34억3천만원 금융지원, 공제 보상금으로 705건, 4억 4,06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당1‧2‧3동새마을금고를 새로 이끌 제17대 신임이사장으로 장명철 전무를 선출하기도 했다. 이사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해 당선된 장 이사장은 신당1‧2‧3동새마을금고에서 33년간 재직하면서, 1999년 9월 실무책임자로 임명되어 자산 541억원에서 3,082억원, 대출 176억원에서 2,248억원, 공제 100억원에서 4,228억원, 이익잉여금 34억원에서 284억원, 거래고객 5,590명에서 27,584명으로 성장시켜 명실상부 초우량금고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명철 신임이사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2020년에는 회원이 먼저인 회원 중심의 정도경영에 최선을 다 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통해 복지사업 및 이용고 배당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 또 신용‧공제자산 1조원 조기 달성을 회원들과 함께 이뤄 나갈 것은 물론 임‧직원 및 회원들과 소통을 통한 금고경영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임기가 끝나는 정제구 이사장에게 조그만 금고를 초우량 금고로 발전시킨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능력에 찬사를 보내며, 20년 동안 정제구 이사장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끝으로 장 이사장은 “2020년 한 해는 성장의 해로 정해 자산신장에 주력하면서 리스크 관리 강화로 보다 안정적인 신당1‧2‧3동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금고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신 대의원 및 2만5,700여 고객들께 감사와 새해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당1‧2‧3동새마을금고는 지난 19일 금고 회관에서 약 9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좀도리 쌀’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준비한 사랑의 좀도리 쌀 3,500kg(350포)를 지역 내 주민센터 2곳을 통해 지원했다. 전달방식은 신당동 주민센터와 약수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는 방식으로 전달했으며, 신당동 주민센터에 10kg 250포, 약수동 주민센터에 10kg 100포를 기탁했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