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올해 첫 ‘제255회 임시회’ 개회
중구의회, 올해 첫 ‘제255회 임시회’ 개회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2.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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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추경안 165억 심의… 예산은 계류 중, 기타 안건 처리
조영훈 의장 “올 한해 주민과 대화의 문 24시간 늘 열 터”
3일 제256회 임시회 통해 계류된 추경안 심사 및 의결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제255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중구의회 조영훈 의장이 제255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

코로나19’영향으로 지난 달 3일부터 잠정 연기된 중구의회(의장 조영훈) 255회 임시회가 22일 만인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열렸다.

먼저 2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중구문화재단 출연 의결안을 통과시킨 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이인모 행정지원국장으로부터 제안 설명을 듣고 예산결산특별위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했다. 이날 예결특별위원장에는 윤판오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이화묵 의원, 위원에는 이혜영 고문식 박영한 이승용 길기영 김행선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조영훈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최근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감염까지 우려되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우리 중구는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국내외 유동인구가 밀집한 지역으로 직간접적인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지금까지 중구청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서 전 방위적으로 대응을 잘 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 치의 소홀함이 없이 맡은 바 임무에 만전을 기해 주길 바라며, 의회에서도 필요한 모든 노력과 협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실 있고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서 원활한 의사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올 한 해도 중구의회는 소통하는 중구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주민과 대화의 문을 24시간 늘 열어두겠다고 강조했다.

윤판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선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윤판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선임 소감을 전하고 있다

윤판오 예산결산특별위원장(행정보건위원장)이번 심사를 하는 과정에서 구민의 삶에 꼭 필요한 예산이 적정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투명하게 심사의결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제1회 추경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165억원을 편성해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날 고문식 의원(복지건설위원장)5분 자유발언에서 동화동 공영주차장 확충사업에 따른 문제점 개선과 공무원 후생복지사업예산 감액 집행에 대해 바로 잡아줄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구했다.

고문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고문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고 의원은 동화동 공영주차장은 물론 동정부 사업 역시 컨트롤 타워 없이 추진함에 따라 예산이 중복 편성되는 등 혼란을 초래하고 있으니 이러한 문제를 조속 히 해결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직원후생복지예산과 관련해서는 “2019년도에 49억원이 편성됐는데, 9개월만 집행되고 납득할 수 없는 사유로 10월부터 삭감했다고 지적하며 “2020년도에도 직원 후생복지 예산을 2019년도에 감액한 수준에서 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직원들 사기진작 차원에서 의원 발의해 10억원을 증액했는데 의회의 예산심사를 무시하고 92천만 원을 반영하지 않고 있는데 의회가 의결한 대로 집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튿날(25)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행정사무조사 불출석 및 서류 미제출에 대한 과태료부과의 건, 디자이너클럽 주차장내 불법영업 관련 의혹 및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의 건,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총 5개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

이날 행정사무조사위원회 이화묵 위원장(부의장)은 작년부터 7개월간 조사한 동대문쇼핑몰 모 주차장내에 행해지는 포장마차 불법 운영 의혹건에 대해 영업주에 출석요구를 전개했으나 해당 영업주는 조사에 불응했다고 지적하면서 출석요구에 불응한 관계자들에 대한 불출석 및 서류 미제출건에 대한 집행부의 과태료 부과의 건을 원안 채택 의결했다.

한편, 제255회 임시회에서는 집행부가 제출한 예산을 상임위에서 심위만하고 예결위에서 의결을 하지 않아 계류중에 있게 됨에 따라 중구의회가 지난 3일 제256회 임시회를 하루 동안 열고, 2020년 제1차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개회에 앞서 같은 날 14시에 제255회 임시회 폐회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판오)가 개의해 제1차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165억원 규모였으며, 예비비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하여 기정예산 대비 예산의 규모의 변동은 없다. 안건으로는 ▲(재)중구문화재단 지원관리 ▲폐기물 안정적 처리 ▲중구모든아이돌봄사업 등이 있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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