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소재 직장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중구 소재 직장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3.0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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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에이랜드 본사 건물 폐쇄 및 집중 방역 등 조치

중구 홈페이지 통해 지난달 27일 오후 8시 40분 중구 보건소 검체채취 결과 중구소재 직장인 중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 발생…확진자는 중구 소재 에이랜드 본사(중구 명동8가길 47 동양빌딩 5~6층)에 근무하는 서대문구 주민으로 밝혀졌다고...

 

중구 소재 직장인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해당 건물은 폐쇄됐다.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달 27일 오후 8시 40분 중구 보건소 검체채취 결과 중구소재 직장인 중에서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중구 소재 에이랜드 본사(중구 명동8가길 47 동양빌딩 5~6층)에 근무하는 서대문구 주민으로 드러났다.

위 확진자는 안양시에서 발생한 확진자와 같은 회사 동료로 안양시 5번째 확진자와 20일 접촉, 24일 오전 증상 발생, 26일 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체채취 결과 27일 확진으로 통보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 후 치료 중이다.

구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안양시 주민의 확진 통보를 받자마자 회사 및 건물전체 방역소독을 마쳤으며, 에이랜드 직원은 25일부터 주소지관할 보건소에 통보,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에이랜드 사무실은 25일부터 폐쇄 중이며,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에이랜드 사무실 방문자를 파악해 증상유무 확인 및 추후 관리에 대한 조치 중이다.

에이랜드에서는 현재까지 총 7명이 확진자로 확인됐으며, 확진자 중 일부는 대구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28일 오후 4시부터 에이랜드가 입점한 동양빌딩 전체를 폐쇄했다.

지금도 에이랜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명동이 유동인구가 많고 전파위험성이 높은 상황임을 고려해 동양빌딩 주변지역을 방역소독, 일대 상가에 대해 증상발생 등을 점검·관리하고 있다.

17~25일 기간 중 명동 동양빌딩 에이랜드를 방문했던 시민 중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지 말고 가까운 보건소나 중구 보건소 비상방역대책반(3396-5181,5183)으로 문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구는 앞으로도 중구민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관련사항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시민 여러분들께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 에이랜드 확진자 발생 현황

○ 확진자 수: 7명(직원 6명, 협력업체 1명)

○ 관련 확진자

- 안양시 동안구 주민(남) / 2.25 확진

- 경기도 파주시 주민(남) / 2.26 확진(2.19~20 대구 출장)

- 관악구 주민(남) / 2.26 확진(2.17~21 대구 출장)

- 동대문구 주민(남) / 2.27 확진(협력업체)

- 서대문구 주민(남) / 2.27 확진(안양시 주민과 2.20 접촉, 중구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

- 경기도 고양시 주민(여) / 2.27 확진

- 인천시 서구 주민(여) / 2.28 확진

 

※ 자세한 동선은 해당지역 시·구청 홈페이지 참조(동선발표 4명, 조사중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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