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 ‘아비, 방연’ 등 5편 20~21시즌 레퍼토리로 연기
공연예술박물관도 이달 24일부터 휴관
공연예술박물관도 이달 24일부터 휴관
중구에 위치한 국립극장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예정 공연을 하반기로 순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기되는 공연은 국립창극단 ‘아비, 방연’, 국립국악관현악단 관현악시리즈Ⅲ ‘시조 칸타타’, 상설공연 ‘정오의 음악회’와 ‘완창판소리’, 국립극장 창설 70주년 기념 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과 함께 기획한 ‘빨간 바지’다.
이중에서 ‘아비, 방연’ ‘시조 칸타타’ ‘완창판소리’ ‘빨간 바지’는 하반기로 순연해 2020~2021시즌 국립극장 레퍼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오의 음악회’는 4월 공연으로 프로그램을 옮겨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상설전시실, 공연예술자료실Ⅰ·Ⅱ)도 24일부터 임시 휴관하기로 결정했으며, 박물관의 추후 재개관 일정은 정해지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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