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명동 부자들
{신간안내} 명동 부자들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3.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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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고미숙 / 옮긴이: 더난출판사 / 가격: 1만5000원
신간 '명동부자들' 책표지
신간 '명동부자들' 책표지

 

대한민국 최고의 글로벌 상권 명동. 이곳은 해마다 공시지가 최고액을 갈아치우는 금싸라기 땅이다. 이곳의 부자들은 최악의 경기 침체기에도 돈을 벌고 있다.

명동 부자들 중에는 유독 자수성가한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명동 상권의 흥망성쇠를 함께하며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수백억원대, 수천억원대 자산을 일궜다. 가진 것 없이 시작해 부자의 꿈을 이뤄낸 이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명동 부자들이 크게 성공한 이유를 파헤치며 이들에게 배워야 할 지혜를 소개한다.

저자는 신한은행 VIP 전담 자산관리사로 지난 20년간 탐구해온 부자들의 어제와 오늘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그는 100억원대 의류도매업자부터 1000억원대 자산운용가까지 그들이 부자가 된 과정을 유형별로 분류해 인터뷰했다.

1장에서는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부터 시작해 수백억 원대, 수천억 원대 자산을 일군 9명의 명동 부자들이 등장한다. 월급의 절반을 꼬박꼬박 저축해 종잣돈 만든 '김 사장', 프랑스 유학을 포기하고 남대문시장에 뛰어든 '임 사장', 연이은 사업 실패 딛고 곱창 머리끈 팔아서 재기한 '맹 사장' 등의 이야기가 있다. 이들은 모두 흙수저다. 물려받은 자산을 기반으로 성장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 무일푼에서 시작해 명동에 건물 7, 서초동에 건물 1개를 보유하며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거듭난 김병희 사장은 저축형 부자다. 그는 월급의 절반을 꼬박꼬박 저축해 종잣돈을 만들었다. 너무나 교과서적인 이야기지만 이런 단순함이 설득력을 더한다.

2장에서는 명동의 흥망성쇠와 함께한 진짜 명동 사람들의 독특한 습관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치열하게, 묵직하게 재빠르게 돈을 벌었다. 저축형, 학습형, 알뜰형, 소통형, 집중형, 사전준비형, 틈새공략형, 변화무쌍형, 속전속결형의 9가지 유형으로 구분한 부자들의 습관을 펼쳐 보여준다.

3장에서는 세상에 타고나는 부자는 없다며 명동 부자들이 말하는 부의 공식을 알려준다. 4장에서는 제2의 명동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실천 팁이 담겨있다.

명동 부자들은 서로 닮은 듯 다른 습관을 따르며 각자의 사업을 일궜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돈에 대한 관심보다 '일에 몰입하는 것', 그들의 '부는 열심히 일한 결과로 따라오는 부산물'이라고 생각하는 것 등이다. 부자는 돈만 많이 버는 것이 아니다. 목표를 이루는 과정 속에서 돈이라는 결과물이 따라온 것뿐이다. 저자는 우리 모두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꿀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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