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중구‧성동구(을) 3:1 경쟁률 보여
제21대 총선 중구‧성동구(을) 3:1 경쟁률 보여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3.2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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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1번 박성준(민) 기호 2번 지상욱(통) 기호 7번 이주양(배)
민주당 박성준VS통합당 지상욱 2파전 예상… “수성이냐 탈환이냐”
사진 좌측부터 기호1번 박성준 (민)후보. 기호2번 지상욱 (통)후보. 기호7번 이주양(혁)후보
사진 좌측부터 기호1번 박성준 (민)후보. 기호2번 지상욱 (통)후보. 기호7번 이주양(배)후보

오는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운동이 4월 2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한다. 4·15 총선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는 중구·성동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후보(50세). 미래통합당 지상욱 후보(54세).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주양 후보(52세)가 26~27일 이틀간 최종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날 확정된 기호에는 기호 1번에 박성준(민)후보. 기호 2번에 지상욱(통)후보. 기호 7번에 이주양(배)후보가 결정됐다.

이들 후보들은 앞으로 선거운동 기간인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13일 동안 지역 현안을 알기 위해 직접 지역민을 만나면서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선거 운동을 펼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엄숙한 현 시기를 잘 고려한 내실에 비중을 둔 선거운동으로 지역민 표심잡기에 나선다.

이번 총선은 그 어느 선거 때와는 달리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어 선거풍토마저 변화되는 실정이다.

총선 후보들은 저마다 악수대신 방역작업 봉사 및 출퇴근 인사, 온라인 선거 운동을 통한 후보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는 등 시끌벅적한 여느 선거 때와는 사뭇 다른 선거 분위기가 전개되고 있다. 중구‧성동구을 지역역시 선거 운동으로 분주한 총선 후보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

중구·성동을은 중구와 성동구 금호동·옥수동 등을 포함한 지역구로서 지난 20대 총선부터 중구 선거구의 인구 미달로 인해 중구와 기존 성동구 갑 선거구 일부 지역이 합쳐져 신설된 곳이다. 이곳에서는 기호 1번 민주당 박성준 후보와 기호 2번 통합당 지상욱 후보간의 각축전이 예상된다.

통합당은 전 중구청장을 지낸 최창식 후보의 불출마(관련기사 7면 참조)로 인해 보수층의 표가 분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돼 한시름 놓게 됐다. 그러나 기존 최 후보의 지지표가 지 후보측에 유입된다는 보장도 없기에 단한순간의 긴장을 놓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민주당역시 마음을 놓을 순 없는 건 마찬가지이다. 그동안 출마선상에 있었던 전 국회의원인 정호준씨가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기존 정 후보 지지표가  민주당 박 후보측으로 흡수될 것이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구‧성동을은 당초 출마가 유력시됐던 두 후보(정호준‧최창식)의 불출마로 인해 2파전 체제가 구축됐다.

자칫 총선판세가 안갯속으로 가려질 뻔한 상황을 피한 것은 여야 후보들에겐 그나마 다행일 수 있겠다. 이들은 앞으로 선거일전까지 각자 탈환과 수성을 목표로 저마다 총선 승리를 향한 지역민 표심잡기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선관위에 등록된 각 후보들의 경력을 보면, 초선에 도전하는 기호 1번 민주당의 박성준 후보(50세)는 학력으로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와 성균관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으로는 KBS 대전방송총국 아나운서(공채 23기), JTBC 아나운서 팀장 등을 지낸바 있으며, 현재 민주당 중앙당 대변인을 맡고 있고 전과는 없다. 병역은 군필이고 신고 된 재산은 20억4천641만5천원, 납세실적은 7천411만8천원이다.

재선이 목표인 기호 2번 통합당 지상욱 후보(54세)는 학력으로 연세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 토목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또 동경대학교 공학대학원을 졸업, 건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력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연구교수, 현재 중구‧성동을 국회의원 등을 지내고 있으며, 전과는 1회(도로교통법위반 100만원 벌금)가 있다. 병역은 군미필이고 신고된 재산은 50억6천61만원. 납세실적은 8천413만9천원이다.

기호 7번 국가혁명배당금당 이주양 후보(52세)는 학력으로 여주상업고교를 졸업했다. 경력으로 덕양조명 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정원조경 영업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병역은 군필이고 전과는 없으며, 신고 된 재산은 1억원, 납세실적은 329만4천원이다.  총선 승리를 향한 여야 군소정당들의 본격적인 선거레이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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