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애 어르신(장충경로당),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서울시장상 수상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박한성, 이하 지회)가 전국 대한노인회 245개 지회 자원봉사팀중에 자원봉사 우수지회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제48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시상식을 별도로 하지 않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연합회장 김성헌)에서 수상했다.
지회는 또 서울시 25개 지회에서 장한 어버이상 대상자를 추천받아 서울시와 보건복지부에서 심사를 거친 이번 장한 어버이상 시상에서 중구 장충경로당 최영애 어르신(82세)이 영광의 보건복지부장관상(박능후)과 서울시장상(박원순)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 최영애 어르신은 오랫동안 희귀병을 앓고 계신 남편분의 병수발을 비롯해 자녀분(항공사, 판사, 금융회사 등)들을 훌륭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공헌토록 키워오셨으며, 밖으로는 경로당 일과 주변의 어려운 일들을 마다않고 늘 도와주신 공이 인정됐다.
한편, 지회는 이번 어버이날 기념식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행사가 축소됨에 따라 장한 어버이상 시상역시 우편으로 받아 박한성 지회장께서 대리 시상했다고 전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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