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기획 전시
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 기획 전시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5.2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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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4일까지… 관련 유물과 인터뷰 등 전시
청계천 고가도로 주변 노점 전시실 연출.
청계천 고가도로 주변 노점 전시실 연출.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 분관 청계천박물관은 오는 104일까지 청계천변 황학동 벼룩시장을 주제로 기획전 청계천 벼룩시장, 황학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계천을 주제로 한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온 청계천박물관은 봄을 맞아 2003년 청계천복원사업 이전 번성했던 황학동 일대 벼룩시장을 주제로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는 서울 도심을 관통하던 청계고가도로 아래 길을 따라 이어진 노점과 점포의 연출, 풍경 재현으로 꾸며진다.

회색 콘크리트 고가도로 아래 골동품을 팔던 노점과 각종 오디오 기기를 파는 점포를 LP, 유물과 어우러지게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없는 것이 없는 벼룩시장의 다양한 요소 중 이번 전시에는 먹고, 입고, 취미 등을 테마로 다양한 유물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추운 겨울의 필수품 빨간 내복, 유행을 선도했던 세로줄무늬 나팔바지, 귀여운 어린이 고무신과 털신 등을 통해 지금의 우리와 다르지 않은 불과 반세기 전 현대 서울 도시생활을 엿볼 수 있다.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한 휴대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제품과 카폰, 무선호출기(삐삐), 시티폰, 브라운관 TV 등 친숙한 유물들도 한자리에 모았다.

또한 실제 황학동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개인소장 생활유물인 1980년대 맥주 등 주류와 배터리, 한국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코비카 카메라 등이 공개된다. 이밖에 실제 황학동 노점생활에서 기술을 축적해 자신의 삶을 개척한 정광길의 생생한 영상 인터뷰도 소개된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신종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동안에는 사전관람 예약제로 운영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정해진 관람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 , 공휴일 10~12, 13~15, 16~18시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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