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등 관할 중·고교 학생과 학부모 대상
학교전담경찰관과 유튜브서 방송 전개
학교전담경찰관과 유튜브서 방송 전개
서울시교육청 산하 중부교육청(이하 교육청)이 경찰과 공동으로 관할 학교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을 열었다.
교육청은 최근 중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와 함께 ‘사이버 학교 (성)폭력 예방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교육청이 관할하는 중구, 용산구, 종로구 소재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튜브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사이버 집단 따돌림, 개인정보 유출, 거짓정보 유포 등 사이버 폭력에 대한 인식제고와 예방법을 다뤘으며, 동시에 디지털 성범죄 유형별 실태와 신고절차도 함께 소개됐다.
특히, 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 영상은 다시보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중부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개학으로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에 접하는 시간이 한층 늘었다”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도 증가하는 추세라 경찰과 협력해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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