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성 화백(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3인 작가 초대전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동행 그 특별한 이야기’ 전시회가 6월 1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중구 장충동 소재 민주평통 사무처 1층 평화나눔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평화’를 주제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연지성 화백을 비롯한 3인의 작가들의 동행전이 초대전 형식으로 선보이며,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난해 콩세유 신진작가 공모전에서 신진 작가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연지성 화백이 기획하고, 400여 회의 단체전을 진행한 한국화가 임재 김성호 화백과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한국화가 수연 김종숙 화백이 뜻을 함께했다.
연지성 화백은 “아직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주제로 활동하는 작가가 없는 것으로 안다. 민주평통 활동과 공동올림픽 유치를 향한 마음을 나부터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에 나서게 됐다”며 “무엇보다 이번 전시가 알려져 민주평통과 평화통일, 그리고 2032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에 힘이 되길 바란다. 많은 작가들에게 ‘동행’이란 의미가 와 닿아 2회, 3회 릴레이처럼 쭉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 화백은 이어 “제가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통 서울 중구협의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주민을 돕는 데 솔선수범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박장선 민주평통 서울 중구협의회장을 필두로 다양한 통일 활동에 참여할 생각이다”고 향후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의 계획을 피력했다.
박장선 민주평통 중구협의회장은 “남북이 올림픽 공동 유치의 꿈을 실현될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대해본다. 이번 전시회의 공통된 주제인 ‘평화’의 의미를 담은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에도 평화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02-2250-2275)로 문의하면 된다.
유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