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연예술단체·기획사에 50억원 지원
서울시, 공연예술단체·기획사에 50억원 지원
  • 인터넷편집부
  • 승인 2020.06.09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건비 등 공연제작 직접비용… 4월 65억원 ‘긴급창작지원’ 후속

서울시는 연극·음악·국악·무용·뮤지컬·아동청소년 공연 등 6개 장르의 공연예술단체나 기획사 500여곳에 최대 1천만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8일부터 17일까지이며,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올해 712월에 실내외 공연을 예정하고 있을 경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업 회생 프로젝트는 공연장 휴관이나 공연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공연예술단체 및 기획사에 인건비 등 공연 제작을 위한 직접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 중 50% 이상은 공연 취소로 일자리를 잃은 공연예술인들의 고용 창출을 위해 출연자·스태프 등 직접 인건비로 집행돼야 한다.

서울시는 올해 시나 산하 기관의 예술지원사업의 수혜 경험이 없는 단체를 우선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나 기획사는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전통시장, 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치게 된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4월에는 '문화예술인 창작활동' 사업에 약 5천여 건의 신청이 들어와 이 중 선정된 860건에 총 6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공연예술업계는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겪은 업종 중 하나다.

공연예술 통합예술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국내 공연예술업계 매출액은 올해 1월 약 400억원에서 436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서울시내에 1550개 있는 민간 공연단체는 대부분이 영세 업체로 평균 인력 수는 10.3명이고 비정규직 비율은 90%에 이른다.

여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