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탁구장’확진자와 접촉… 다행히 관내 접촉자 없어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방역 즉시 실시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 방역 즉시 실시
중구에서 1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구에 거주중인 8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구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타구 탁구장을 이용한 확진자의 접촉자로 6월 6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던 중 6월 8일 타구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 후 6월 9일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4시경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는 6월 8일 검체 채취시 무증상이었기 때문에 역학조사는 6월 6일부터 실시했다. 확진자가 계속 집에 머물렀기 때문에 동선은 6월 8일 타구 선별진료소 방문뿐이며, 이동시 마스크 착용으로 가족 외에는 중구 관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가족중 3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으며 1명은 검사중(9일 오후 기준)이다.
구 관계자는 “확진자 거주지와 주변에 대한 방역을 즉시 실시했다”고 밝히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실내탁구장, 노인층 대상 (일명)떳다방 등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감염 우려가 높은 장소의 출입을 삼가 해주시고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을 생활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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